“내 생리는 왜 이리 제멋대로일까?”
주변 친구들은 일정한데, 나만 계속 달라지는 주기에 걱정된 적 있지 않으세요?
저도 예전엔 계속 지연되거나, 갑자기 빨라지는 등 패턴이 없어서 스트레스였어요. 병원 가기엔 망설여지고, 혼자 인터넷 검색만 하게 되죠.
이번 포스팅에선 생리 불규칙 자가진단과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건강 루틴을 정리해드릴게요.

1. 생리 불규칙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이 중 해당되는 게 3가지 이상이라면 주의가 필요해요!
- 생리 주기가 매달 7일 이상 차이가 난다
- 한 달 생리를 두 번 이상 하거나, 두 달 넘게 생리를 하지 않는다
- 생리 기간이 2일 이내로 짧거나, 8일 이상 지속된다
- 생리양이 평소보다 확 줄거나, 너무 많아져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 생리 전이나 후에 극심한 감정 기복, 우울, 집중력 저하가 있다
- 생리통이 예전보다 심해졌거나 새롭게 생겼다
→ 위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호르몬 불균형 또는 내분비계 질환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 검진을 권장해요.


2. 생리 건강 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① 생리 주기 기록하기 – 앱 적극 활용하기
요즘은 생리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앱들이 정말 잘 되어 있어요.
평소에 생리 날짜, 증상, 감정 변화 등을 기록하면 나중에 병원 방문 시 큰 도움이 돼요.
추천 앱 3가지
- 클루 (Clue) – 깔끔한 인터페이스 + 분석 기능
- 봄캘린더– 간편하고 실용적인 앱
- 핑크다이어리– 생리 외에도 피임, 배란 등 기능 다양
클루는 독일에서 만든 앱이고, 봄캘린더랑 핑크다이어리는 한국거예요 그중에서도 핑크다이어리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공식앱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려고 찾아보다보니 좋은 앱이 많이 생기긴 했더라구요.
저는 하나만 꾸준히 썼는데 이것저것 비교해보셔도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저는 회원가입도 굳이 안하는 앱을 사용중이라서 추천드리려고 좀 알아보니까 보류하는 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직접 비교하고 싶으실 땐 [생리주기, 생리달력]이런식으로 검색해보면 많은 앱이 확인되실거예요!
▼다양한 [생리주기] 앱을 직접 비교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② 루틴 만들기 – 매일 실천하는 여성 건강 습관
- 하루 20분 스트레칭 + 5분 명상
- 11시 전 취침 + 수면 7시간 이상
- 1일 1L 이상 수분 섭취
- 하루 2끼 이상 제시간에 먹기
- 당류 줄이고, 식이섬유 & 단백질 위주 식사
저는 물 마시는 앱 알람을 켜두고, 물병에 시간별 눈금 표시를 붙여놓고 마셨어요. 생각보다 재밌고 실천도 잘 돼요!
③ 생리 전 증상 완화 루틴
- 통증 완화용 찜질 팩 사용 (복부 온찜질)
- 생리 전 일주일, 염분/카페인 줄이기
- 마그네슘/비타민 B6 함유 영양제 섭취
- 라벤더 아로마 or 반신욕으로 긴장 완화



3. 병원에 꼭 가야 할 경우는?
- 생리가 3개월 이상 중단된 경우
- 생리 양이 갑자기 많아져 빈혈 증세가 생긴 경우
- 극심한 생리통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 이전과 다른 패턴의 출혈 (예: 생리 사이 출혈, 점상 출혈)
이런 경우는 자가관리보다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해요.
가까운 산부인과나 여성 건강 클리닉에 방문하시길 권해요.


4. 나만의 생리 패턴을 만들어보세요
처음엔 귀찮게 느껴져도 생리 기록과 루틴은 결국 내 몸을 아끼는 습관이 돼요.
정기적으로 내 몸을 체크하고, 생리 주기와 감정 흐름까지 알아간다면
그 자체가 자기돌봄이자 건강한 삶의 시작이 아닐까요?
▼아래 포스팅 내용도 같이 확인해보세요!
생리 늦어질 때, 꼭 알아야 할 원인 7가지, 대처법
생리주기가 늦어지면 누구나 신경쓰이고 혹시 문제가 생긴 건 아닐지 한 번쯤은 다들 고민해보셨을 거예요.저도 생리 주기가 불규칙했을 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하고 많이 찾아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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