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이유로(생계유지 등) 사람과 마주쳐야 하는 상황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라는 말이 무색한 요즘이네요. 두꺼운 겉옷을 매일 세탁할 수도 없고 에어드레서를 사기엔 돈이 없는 현실!!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을 해야겠습니다. 그럼 소독용 이소프로필 알콜과 그린이소알콜스왑 보관 및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격은 소독용 알콜 250ml 2천 원 알콜스왑 4천 원입니다. 소독용알콜은 2023년 2월 23일까지며 알콜스왑의 사용기한은 2022년 12월 12일까지입니다. 근데 둘 다 사용기한이 0123의 조합이라 신기하스왑
한 상자에 총 100개가 있습니다. 그동안은 병원에서 주사 맞을 때나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외출 후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몇 개 챙겨 다니면서 엘리베이터를 누를 때나 사람이 많이 접촉하는 금속 물질, 휴대폰 등을 수시로 닦아주면 되는데요. 최대한 외부물질 접촉을 차단하도록 하고 외출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하고 소지품을 닦아줍니다. 저는 하루에 1~2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 버튼도 한번씩 닦아주고 집에 오자마자 휴대폰과 소지품을 닦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이소프로필 알콜은 이미 소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정제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물을 희석해서 사용하지 않고 분무기에 넣어서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 소독용 알콜인 만큼 인체에 직접적으로 닿을 경우 매우 유해합니다. 피부 접촉 시에 수분을 뺏어가며 눈에 들어갈 시에는 실명 위험도 있으니 사용 시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사용 시에는 피부에 닿지 않도록 외투를 벗어 둔 상태에서 숨을 참고 뿌린 후 말려주세요. 입은 상태에서 뿌려봤더니 얼굴에 미세하게 자꾸 튀기도 하고 알콜 냄새가 독하게 올라오더라고요. 꼭 멀리 두고 뿌리고 숨은 참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독용 이소프로필 알콜은 인화성이 강한 제품이므로 보관 시 화재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tip 이소프로필 알콜과 에탄올 알콜 차이점
에탄올은 탄소수가 2개, 이소프로필은 탄소수가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탄올은 원칙적으로는 의료장비 소독용이고 이소프로필은 인체 피부용입니다. (상처 소독용 X)
둘 다 인체에는 해롭고, 인화성이 강하지만 이소프로필이 조금 더 소독력이 강하고 그만큼 독해서 피부는 더 상한다고 합니다. 물건을 닦을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둘 중 무엇이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거기서 거기인 듯합니다.
소독용 알콜 알콜 스왑 보관 및 사용법 정리
- 소독용 이소프로필 알콜은 별도로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분무기에 넣어 사용한다
- 사용 시 피부에 닿지 않게 각별히 유의해서 세탁하기 힘든 겉옷에 뿌려 말려준다
- 알콜스왑은 휴대폰과 노트북 등 평소 손이 자주 닿는 곳 위주로 소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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